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가공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데이터 전문기업을 매칭해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데이터 분야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기업이 지역 청년인턴을 직접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데이터 관련업무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과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태조사 및 전자지도 구축’으로, 관내 5개 전통시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점포 상세정보 데이터 구축 및 위치정보가 포함된 전자지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과 3자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인턴 13명을 활용한 전통시장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데이터 수집·가공·품질점검 및 개선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을 통해 데이터를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