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4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거쳐 제12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기획경제위원회 ‘도농과 산업간 균형발전’
기획경제위원회는 충남도의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과 경제 관련분야의 중요성이 높은 부서 업무를 심의하는 상임위원회다. 지난 4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에 당선된 뒤 이어 열린 기획경제위원회 1차회의에서 부위원장에 윤기형(논산1·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김석곤 의원(금산1·국민의힘),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 이재운 의원(계룡·국민의힘),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으로 선임됐다.
김명숙 위원장은 “도민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도농·산업간 양극화 해소, 성장동력 발굴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시기”라며 “도민에게 귀기울이고, 도민에게 이로운 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정문화위원회 ‘도민눈높이에서 고민’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과 도정견제 등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관장하는 제12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행정문화위원회가 구성됐다.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지난 4일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부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행정문화위원회 원구성을 완료했다.
앞으로 2년간 행정문화위원회를 이끌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겸손하게 소통하며 도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도민이 원하는 정책이 충남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에는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선임됐으며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 오인환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 최광희 의원(보령1·국민의힘),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자리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취약계층 복지강화’
충남도의회는 지난 4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복지환경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 김응규(아산2·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하고,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지민규(아산6·국민의힘)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의장·부의장을 비롯해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 등 8명의 의원으로 구성했다.
김응규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를 항상 고민하고 연구해 고단한 도민을 위로하고 어루만져줄 수 있는 따뜻한 복지환경위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노인·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강화 및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여성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수산해양위원회 ‘농어업위기 돌파구 마련’
지난 4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정광섭 의원(태안2·정광섭)이 전반기 농수산해양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부위원장은 오인철(천안·7) 의원이 선임됐다.
또한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 오안영 의원(아산1·국민의힘),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이 상임위원으로 선임됐다.
정 위원장은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걱정이 앞서지만 농어업·농어촌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농어업인의 대변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시와 농어촌 간의 소득격차는 날로 심화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부족과 경영비 상승 등으로 최근 농어촌의 위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안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도민안전 최우선’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이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이완식 의원(당진2·국민의힘)이 선출됐다.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충남도 재난안전실·건설교통국 및 소방본부, 종합건설사업소, 충남교통연수원을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로, 도내 재난·건설·안전·소방 등의 관련 예산과 정책에 대해 심의·의결기능을 담당한다.
전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는 김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 외에도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 김도훈 의원(천안6·국민의힘),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 최창용 의원(당진3·국민의힘),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활동하게 된다.
김기서 위원장은 “도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한 치의 결점도 없어야 한다”며 “소관위원들과 협심하고 집행부와의 상호존중하에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교육위원회 ‘급변하는 교육환경 대안제시’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가 제12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충남교육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지난 4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위원장에 선출된 뒤 이어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교육위원회는 이들 외에도 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 신순옥 위원(비례·국민의힘),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편삼범 위원장은 “충남교육이 공공성을 담보하고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