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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무더위 “어르신들 어떻게 보내십니까?”

천안 각계각층, 취약계층 위한 먹을거리 전달 이어져

등록일 2022년07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무더운 여름, 천안지역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담들 중 알려지고 소개되는 것은 극히 일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이웃사랑은 끝이 없다. 
 

지난 22일 사단법인 천안흑성회(회장 이현철)에서 입장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박스(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현철 회장은 “전해드린 라면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봉명동 송원떡집(대표 한혜숙)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떡 50세트를 전달했다. 송원떡집은 가구당 인절미 1팩과 절편 1팩을 준비했고, 전해진 식품은 봉명동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24일에는 봉명동 소재 음식점 ‘꽃보다소’(대표 배복자)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김치 30통을 후원하기도 했다. ‘꽃보다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 고기 등 식품을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성거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용순)는 24일 관내 홀몸어르신 120여 가정에 삼계탕과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성거읍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새마을부녀회원 30여명은 삼계탕과 오이소박이, 연근조림, 장조림,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었다. 

권용순 회장은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으로 삼계탕과 밑반찬을 만들어 전해 드렸다”며 “오늘 식사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석동새마을협의회(회장 박민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상임)는 28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오이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부녀회원들이 2~3주 전에 미리 숙성시켜놓은 오이지를 직접 담고 포장했으며 이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백석동 취약계층 가정 60세대에 전달됐다.

윤상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번 열무김치 나눔에 이어 이번에 직접 만든 오이지 반찬을 맛있게 드시며 건강히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불당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승준)는 29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 15가구에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나눔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닭볶음탕, 불고기, 돈까스 등 반찬 4종을 준비한 후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백석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용광)도 이날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취약계층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방학생활을 위한 부식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은 아이들이 방학 중 영양공급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부식꾸러미를 전달해 방학을 건강하게 보내도록 하기로 했다.
 

30일 일봉동새마을부녀회(회장 조미숙)는 일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영양섭취지원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일봉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른 아침부터 계절김치, 돼지불고기, 무청볶음 등 각종 반찬을 정성껏 준비하고, 일봉동 행복키움지원단과 함께 더위에 취약한 홀몸노인 50가정에게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직산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안형근)도 30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이 직접 손질한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열무김치를 관내 생계유지가 어려운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에 전달했다.직산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윤해춘)는 7월4일 직산읍 관내 이웃들을 위해 열무김치 100박스를 직접 담가 전달했다.
 

직산읍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열무김치 나눔행사 외에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및 밑반찬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쌍용3동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백순옥·박종선)는 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를 위해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정성을 다해 맛깔스러운 열무김치를 담가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쌍용1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임창영)·부녀회(회장 유영이)도 이날 관내 거주중인 독거노인 60세대에 삼계탕 나눔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회원들과 부녀회원들은 이틀동안 이른 시간부터 모여 재료를 손질해 준비한 삼계탕을 직접 포장했고, 쌍용1동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이 독거노인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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