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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 청주에 4-0 대승

홈 첫승도 이뤄, 청주 상대 4경기 무패행진 

등록일 2022년07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축구단이 2일 ‘충청더비’에서 청주FC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상대전적에서 절대우세한 천안은 청주전 포메이션을 3-4-3으로 가동했다. 공격진에는 윤찬울을 중심으로 이적생 이석규와 최랑을 배치했고 중원에는 윤용호-조재철 라인을 구성했다. 왼쪽 윙백으로는 강신명이 오른쪽 윙백으로는 김대생이 준비했으며 수비진에는 강지용-한부성-이민수를 배치했고 골문은 신지훈이 지켰다.

분위기 반전과 홈 첫 승이 필요한 천안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운영했다. 전반 8분경 상대 수비실수로 흘린 볼을 최랑이 빠르게 치고 나가는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최랑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윤용호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득점이 터졌다. 전반 15분,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조재철이 빠르게 돌파 후 구석으로 강하게 밀어 넣으며 천안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경기의 주도권을 가지고 온 천안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가며 청주를 압박했다.

청주도 반격을 시작했다. 천안의 수비진을 피해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신지훈에게 막히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어서 추가시간에도 인석환의 중거리 슈팅나왔으나 골포스트에 맞으며 만회골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빠른 발은 가진 전석훈을 투입하며 공격전술변화를 가져왔다. 후반 초반 양 팀은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고 그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김해식과 장한영을 투입하며 다시한번 전술변화를 가져갔다.
 

후반전 분위기는 만회골이 필요한 청주가 가져갔다. 천안은 청주의 계속된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반드시 홈 첫승을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정규시간 종료가 다가오자 김태영 감독은 마지막 카드로 호도우프를 선택했다.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호도우프가 활로를 열어줬고 김해식이 측면에서 돌파 후 문전으로 내준 공을 전석훈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의 세번째 득점을 만들어 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네번째 득점까지 나왔다. 이어진 찬스에서 호도우프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장한영이 마무리하며 스코어 4-0을 만들어 냈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청주를 완벽하게 막으며 4-0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천안은 청주를 상대로 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며 홈 첫승을 달성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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