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3개 공무원단체인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민식), 아산경찰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구철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아산소방지회(회장 이승주)와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승우)은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후 시청 분수대광장에서 ‘아산사랑 농산물 한마당 행사’를 6월27일 진행했다.
행사 주관단체인 아산시농업조합공동사업은 최근 급격한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농산물 소비가 부진함에 따라 지역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로서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20일에는 아산경찰서와 선도농협의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협약과 함께 ‘선장김치 직거래장터’를 운영함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호응을 크게 얻은 경험있는 바, 아산시경찰서공무원직장협의회 구철호 회장의 제안으로 각 단체간 긴밀한 협조와 단합으로 본 행사가 이뤄졌다.
판매에 참여한 농협은 온양농협, 아산원예농협, 영인농협, 배방농협, 둔포농협, 선도농협, 아산축협, 송악농협 등으로서 아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배, 양파, 방울토마토, 오이 및 오이김치, 한우곰탕, 콩쑥개떡, 연잎냉면 등의 농산물 및 가공품을 상품으로 구성하고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서 소비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협약에 참여한 단체들은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에 노력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지원하고 발굴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박민식 위원장은 “본 행사가 공직자로서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산시,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의 공무원단체와 지역 농협이 서로 합심하여 지역상생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를 더욱 더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박승우 대표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농산물 소비가 부진해 지역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본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가 확대되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협약기관과 지역농협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