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2022’가 3년만에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면축제로 개최되는 가운데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전국춤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전국춤경연대회는 누구에게나 참여기회를 제공해 대중들에게 춤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참가자 중심 경연대회로, 올해 경연부문은 기존 일반부, 대학무용부, 스트릿댄스부 부문에 △청소년부 △댄스컬부 2개 부문이 신설됐다.
댄스컬이란 댄스와 뮤지컬의 합성어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댄스컬 경연대회를 최초로 진행해 댄스컬을 알리고 뮤지컬 전공 학생들에게 경연대회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학교 비대면 강의로 학생들이 학교에 모이지 못해 진행되지 못했던 부대경연인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도 3년만에 다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6월27일부터 8월15일까지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cheonanfestival.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문화재단 축제사업팀(☎041-900-7397, 7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팀은 신청서와 참가 예선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온라인 예선심사를 통해 결선진출팀으로 선발된 팀만 현장에서 최종결선무대에 오를 수 있다. 시상규모는 모두 41팀 7400만원이다.
한편,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전면 대면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전국춤경연대회를 비롯해 국제춤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관희 재단 문화사업국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의 아쉬움과 목마름을 해소해줄 수 있는 수준높은 무대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