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충남도와 별도로 공로연수식을 개최했다.
도의회는 22일 오후 3시 의회 국제회견장에서 ‘2022년 하반기 공로연수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1월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따른 인사권 독립 후 자체시행한 첫 공로연수식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연수식은 공로연수를 맞이한 김혜환 복지환경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해 김명선 의장, 김찬배 사무처장 및 후배공무원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직원들이 제작한 석별 영상메시지를 시청하며,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김명선 의장은 “40년 이상의 세월을 충남도와 의정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김혜환 수석전문위원님께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혜환 수석전문위원은 지난 1982년 서산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도 정책기획관실, 도 감사위원회 조사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