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평등도시 천안’ 위해 862억 투입 

2022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수립, 16개 과제 43개 세부사업 이행 

등록일 2022년06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평등도시 천안’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862억여원을 투입해 6개 분야 16개 과제, 4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일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한 주요과제를 담은 ‘2022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시행계획에 따라 862억여원 사업비를 들여 연말까지 6개 분야 16개 정책과제와 43개 세부과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6개 분야는 ▲남녀평등 의식 및 문화의 확산 ▲평등하게 일한 권리와 기회 보장 ▲여성의 대표성 제고 및 참여기반 강화 ▲일·생활 균형 사회기반 조성 ▲여성폭력 근절 및 여성건강 증진 ▲양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강화이다. 

대표적인 세부과제로는 ▲성차별 개선을 위한 시민사회 모니터 활성화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양성평등 시민교육 확대 ▲직장내 성희롱 예방활동 강화 ▲여성의 경력유지·개발을 위한 여성일자리분야 체계적 지원 ▲여성폭력 근절 및 폭력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등이 있다.

시는 지속해서 남성과 여성이 평등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현실에 와닿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체육종사자와 천안시립예술단 대상 교육 

천안시가 직장 내 성차별적 의식을 개선하고 성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1일에는 직장운동경기부, 체육회, 축구단, 천안시립예술단 조직의 전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폭력 피해방지 및 예방홍보를 강화하는 교육을 시청 봉서홀에서 진행했다.

교육은 성평등 전문관 윤금이 강사가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우리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으며, 이어 충남해바라기센터 이선화 강사가 ‘너와 나의 아름다운 공존’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등 폭력에 대한 민감성과 예방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3월 관리직공무원 105명 ▲4월 신규공무원 246명 ▲5월 유관기관 8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교육을 운영해왔으며, 7월부터 11월까지 환경미화원, 비정규직 등 대상으로 매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밝고 건강한 직장 및 지역사회 문화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