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아산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14일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지난 4월 ‘아산시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지원 조례’에 따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전문가 및 유관기관 대표 등 총 13명으로 구성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에 대한 각종 자문과 심의 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촉장 수여에 이어 개최된 제1회 정기회의에서는 아산시 인구현황 및 특성, 올해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시행계획 등에 대한 설명 후 위원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첫 개최하는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저출산‧고령화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시급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이태규 부시장은 “아산시는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의 요인으로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합계출산율도 0.99명으로 전국 평균 0.84명보다 높지만, 1인 가구의 증가, 초혼 연령 상승, 비혼‧만혼의 심화로 매년 합계출산율이 감소하는 있는 추세”라며 “인구정책위원회는 이처럼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되었으며 앞으로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시책을 발굴해 시민 모두 행복한 아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