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3일 지역주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중인 ‘불당동 보행육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불당동 보행육교는 8차선 도로로 단절된 불당1동과 불당2동을 연결해 상권 활성화와 공동학군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됐다.
보행육교는 사업비 23억3000만원을 투입해 NH농협은행 번영로지점과 번영로 맞은편 상가지역을 연결하고, 불당써밋플레이스 센터시티아파트와도 연결되는 L자 형태로 만들었다.
지난 2020년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나 사업지 내 지장물 이설과 도급사의 자금사정으로 공사가 지연된 바 있다.
박상돈 시장은 “공사기간이 지연됨에도 불편을 참아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불당동 보행육교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하고 불당1동과 불당2동을 연결해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