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경준 안드레 신부)은 8일 주민공유공간 ‘마을빨래방’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현대자동차 대전충남지역본부(이준택 본부장), 쌍용동 지역주민, 쌍용3동행정복지센터, LH주거행복지원센터 천안쌍용1관리소, 봉서당 경로당이 참석했다.
‘마을빨래방’은 현대자동차 대전충남지역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해 설치된 공유공간이다. 마을빨래방에는 세탁기 1대, 건조기 2대가 구비돼 있으며, 빨래를 통한 일상생활 편의향상뿐 아니라 이웃간 안부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직접 이용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경우 직접 빨래를 수거·세탁·건조·전달하는 맞춤형 방문빨래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빨래방 운영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과 연계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택 본부장은 “이불 등 큰 빨래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마을빨래방이 일상의 동반자로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준 관장도 “주민공유공간이 복지향상 뿐 아니라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