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선거구에서 충청권 최연소 광역의원이 탄생했다.
1993년 4월생인 국민의힘 지민규 충남도의원 당선인은 아산시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미성 당선인과 동갑으로 주목받았다. 둘은 출생년도는 같지만 생일이 지민규 당선인이 3개월 늦어 광역‧기초의원 최연소로 기록됐다. 뿐만 아니라 지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 충청권(충남·충북·대전·세종) 최연소 광역의원이 됐다.
지민규 당선인은 1만897표(57.38%)로 8091표(42.61%)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신재동 후보를 가볍게 이겼다.
지 당선인은 “무한한 지지로 함께해 준 가족들과 캠프 식구들, 특히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바른 정치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늘 겸손하게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많은 응원과 격려, 때로는 따끔한 충고와 조언을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지민규 당선인은 “공약으로 제시한 스마일 아산 프로젝트의 빠른 실행을 위해 쉼 없이 달리겠다”며 “임기가 시작되기 전 기본계획에 대한 구상을 마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