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과 쌍용3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은 50가정에, 쌍용3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40가정을 위해 입맛없는 여름철 맛난 열무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했다. 
 

신방동행복키움지원단 “맛있게 드세요”
 

천안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신동미)은 8일 관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가정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직접 담근 아삭한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손질을 하고 정성을 다해 열무김치를 담갔다. 오후에는 가족관계 단절상태로 왕래가 없거나 자녀가 없는 노인 35세대와 거동불편 등의 이유로 김치담기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부자가정 등 15세대를 방문해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신동미 단장은 “입맛이 없는 여름철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김치를 단원들과 합심해 직접 담가 나누게 됐는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재 신방동장은 이들 단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동에서도 지속해서 지원해 소외되시는 분들이 없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쌍용3동 새마을남녀협의회 “입맛없는 여름철엔 최고”
 

쌍용3동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백순옥·박종선)는 8일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직접 열무김치를 담가 포장하며 정성을 쏟았다. 

이미화 쌍용3동장은 감사를 전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쌍용3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