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3일 오전 10시 의회 의장실에서 ‘제1회 천안시의회 정책지원관 임용식’을 갖고 6명의 정책지원관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
7일자로 신규임용되는 정책지원관은 7급 상당 지방임기제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행정직 4명 사회복지직 1명, 기술직 1명으로 이들은 법학, 행정학, 사회복지학, 건설시스템공학 등 다양한 분야 경력자이다.
의회는 지난 4월8일 정책지원관 임용시험 공고를 낸 후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의 3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 6명을 선발했다.
이번 정책지원관 임용은 올해 1월13일 개정된 지방자치법 41조와 시행령 제36조 등에 따라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도입’이 가능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이들 정책지원관은 ▶조례 제·개정, 폐지 등 의원입법활동 ▶행정사무 감사·조사 ▶의정자료 수집·분석 ▶주민의견 수렴 등 의정활동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황천순 의장은 “정책지원관 도입으로 의회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며, 품격있는 의회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