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서장 조재광)는 지난 한주간 상명대 천안캠퍼스를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불법카메라 촬영 등 성범죄 근절을 위한 불법카메라 점검에 나섰다.
동남경찰서에 다르면 불법카메라 범죄가 급증해 관내 물놀이시설과 주요 대학교에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천안시 장비협조를 받아 여경을 포함한 동남서 여청과 직원 외에 인근상인회, 상명대학생회 등 40여명의 합동점검단이 기숙사나 화장실 위주로 점검활동을 펼쳤다.
동남서는 자체제작한 불법카메라 예방배너와 스티커를 화장실 주요포스트에 부착해 불법카메라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장실을 관리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도 의심되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남경찰서는 지속적인 점검활동을 통해 여성의 불안요소인 카메라이용범죄를 최소화하고 관련 범죄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중처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