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전 ‘인디피크닉 2022 인(in) 천안’이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4층 상영관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2021년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을 무료로 상영하는 이번 상영회는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독립영화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두 6개 단편섹션으로 구성된 상영회는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화제작 23개 작품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2021 서울독립영화제 단편대상수상작인 ‘보속’부터 최우수단편상 ‘씨티백’, 우수단편상과 CGK촬영상을 동시에 거머쥔 ‘불모지’, 조민경·임선우 배우에게 독립스타상을 안겨준 ‘퇴직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관객들이 직접 뽑은 관객상을 받은 ‘텐트틴트’, 독립영화 매칭프로젝트 넥스트링크의 배급지원작으로 선정된 ‘나랑 아니면’을 포함해 ‘두 여자’, ‘쓰는 일’, ‘어디에도 없는 시간’ 등을 각 섹션주제에 맞게 관람할 수 있다.
영화관람방법은 사전신청과 현장접수를 통해서 진행된다. 관람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음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상영시간표와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camedia.or.kr)에서 확인가능하며, 문의는 천안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041-415-0099)으로 하면 된다.
천안시는 시민영상문화 향유를 위해 2008년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를 개관했고, 지난해 12월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소속을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천안문화재단으로 이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