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재택)에서 5월 보고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새정부의 정책과제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5월25일 천안시청에서 첨단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운영방안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대기업 유치는 천안시와 충청남도, 추진위원회가 협력해 확정시킨 결과물이다.
박상돈 후보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민의힘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25일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발표한 공약은 ▲성환종축장 이전부지에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폭탄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립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3개 산업단지 조기완공 ▲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및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등 13개이다.
먼저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전남 함평군으로의 완전이전이 확정된 성환종축장 부지 약 127만평에 신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 중심의 ‘첨단 국가산단’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이다. 특히 이 공약은 지난 4월 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충남 7대공약 및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된 바 있다.
아울러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3개 산업단지 조기완공 공약은 천안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견인을 위한 것으로 2조8817억을 투자해 입주기업에 산업용지 및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해 약 3만9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재관 후보 ‘레저공간에는 디즈니랜드 유치’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종축장 개발과 시민 밀착형 행정조직 개편에 대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성환 종축장을 생산, 연구, 주거, 교육, 레저가 균형있게 배치된 아산만권 배후 스마트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레저공간에는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조성될 산업단지는 국가산업 육성과 연계한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미래기술이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첨단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행정조직과 관련해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일선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시 본청을 포함하는 지원조직을 통합해 대과(大科)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조정한 여유조직과 인력을 활용해 일선 구청과 행정복지센터를 보강하고, 서북구청은 서구와 북구로 분구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재관 후보는 “균일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복지센터간 인구편차를 축소하고 이를 통해 밀착형 생활행정을 실현하고, 현장행정을 보강해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