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체육회(회장 한남교)는 시민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하하호호 성성호수공원 걷쥬’ 스탬프투어를 6월1일부터 진행한다.
이로써 천안시는 천안천변과 명지역길에 이어 세 번째 걷쥬가 탄생했다. 성성호수공원 외에도 현재 운영중인 스탬프투어는 천안시체육회가 운영하는 ‘천안천변 스탬프투어’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명지역길 스탬프투어’가 있다.
스탬프투어는 성성호수공원 둘레길 전체를 아우르는 약 4.1km 구간을 걷다가 비콘이 설치된 5개 지점에 도착하면 GPS인식을 통해 스탬프를 자동획득할 수 있다.
체육회는 미션에 성공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해 참여율을 높이고, 그동안 매월 추진해왔던 ‘오늘걷쥬’ 챌린지, ‘천안천변 스탬프투어’와 병행실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5000원짜리며 매월 100명을 추첨한다.
천안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는 ‘걷쥬’ 앱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4월 30일 전면개방된 성성호수공원은 도심 속 휴식생태공간으로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천연기념물이 관찰된다. 또한 자연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 숲놀이터 등도 갖춰져 있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이 줄어들었던 만큼 동네산책을 통해 일상 속 걷기를 실천했으면 좋겠다”며 “걷쥬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스탬프투어도 성공해 소소한 즐거움까지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 30만명이 사용중
‘충남형 걷쥬’ 어플이 2020년 2월 서비스를 개시한 후 3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설치는 간단하다. Play스토어에서 걷쥬 앱 설치-회원정보 입력-충남도민 체크 후 로그인 하면 사용할 수 있다.
걷쥬는 걷기 등 일상생활에서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을 통한 체력증진을 독려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 앱이다. 걷쥬 어플을 사용해서 걸으면 일반인에게는 매주 7만보 이상, 월 30만보 이상으로 목표달성시 월 3000포인트을 주고, 65세이상 어르신에게는 하루 7000보 이상, 월 20만보 이상 달성시 우리농산물 2만원을 준다.
적립한 포인트는 카페,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