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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이용자 ‘대박’/컴퓨터 자동 추첨 20명 행운

등록일 2003년07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교차로 사은잔치에 당첨된 1등 정호영, 4등 이준길, 2등 사호진, 3등 조민자씨(왼쪽부터). “교차로에 광고 내면 대박 터진다” 생활정보신문 주식회사 천안교차로(대표 박우용)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줄광고를 낸 고객에게 행운을 나눠주는 ‘사은대잔치’를 시행해 화제다. 지난 6월1일부터 30일까지 교차로에 줄광고를 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컴퓨터, 김치냉장고, 29인치 평면 TV 등의 행운을 안겨준 것. 천안교차로는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질적인 광고의 발전을 도모하며 줄광고 이용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5일(토) 오전10시30분 (주)천안교차로 대회의실에서 6월 한 달 동안 게재된 줄광고 1만여건 중 20명에게 행운을 주기 위한 추첨이 있었다. 천안경찰서 남부파출소 허남욱 순경이 입회한 가운데 △1등 컴퓨터-정완영(아파트매매) △2등 김치냉장고 사호진(아파트전세) △3등 29〃TV-조민자(요식업 구인) △4등 인라인스케이트-김정희(원룸임대), 이준길(아파트매매) △5등 선풍기-안명길(세차장 임대), 안진덕(주택임대), (주)태산(생산직 구인), △6등 압력밥솥-신순자(구인), 윤재경(생활용품), 파랑새(구인) △7등 소형분쇄기-김미연(특별부동산), 김현정(분양권 전매), 전종남(아파트전세), 현영옥(구인) △8등 보온병-양은아(과외지도), 이충원(상가임대), 이형섭(상가임대), 정일근(구인), 진수일(차량지입)씨 등 20명을 추첨했다. 박우용 천안교차로 대표이사는 “시민 생활을 대표하는 생활정보신문은 시민의 신뢰를 먹고 산다. 그러나 최근 불건전한 일부 악덕광고로 인해 생활정보신문이 신뢰를 잃어 이를 회복하고, 개개인의 직거래문화 활성화로 녹색 소비를 부추기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천안교차로는 녹색소비 문화 촉진을 위해 자사에 큰 해가 되는 일을 시행하기도 했다. 부동산업체의 덤핑 줄광고를 막기로 한 것. 4월 이전까지는 부동산 업체 박스광고를 낼시 줄광고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했다. 그러나 이 때문에 개개인의 직거래 문화가 줄고 있다고 판단, 부동산 업체가 박스광고를 내더라도 줄광고 요금을 받기로 한 것. 업체들의 항의가 많았으나 결국 이 제도를 시행함으로 인해 개개인의 직거래 문화뿐 아니라 생활정보신문간의 과잉, 과다 출혈경쟁을 막는 혁신적인 일을 감행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도 고객에 대한 교차로인들의 서비스와 한줄의 줄광고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추첨행사를 시행해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시상식을 가진 지난 10일(목) 오전 10시에는 시상자 4명과 교차로 임직원이 참석해 사은잔치를 축해했다. 1등에 당첨된 정완영(34?용화동)씨는 “좋은 꿈도 안 꿨는데 뜻밖의 행운이 찾아와 너무 감사하다. 평소 교차로를 이용하여 매매, 전세를 해왔는데 더욱 정이 간다”며 “이번에 아내가 좋은 꿈을 꿨는데 로또를 사 당첨되면 이 기쁨을 교차로와 함께 하겠다”며 기뻐했다. 본사 대표이사를 대신해 고영남 이사는 “홍보가 부족한 면이 있었으나 연속적인 시행을 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성원에 작게나마 보은하는 마음으로 일신하는 신문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차로는 이같은 추첨 행사를 매달 진행할 예정으로 자격은 천안 교차로에 줄광고 게재 요청을 하고 요금을 입금한 사람에 한에서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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