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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천안지역 공약은?’

주요공약 10건 발표… 성환 종축장은 천안사이언스밸리로 조성  

등록일 2022년05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19일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중에 ‘천안공약’을 발표했다. 천안 광덕출신 양 후보는 “천안시가 지닌 여러 여건과 특성을 고려하고 미래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사항부터 정리해 공약화했다”고 말했다. 
 

먼저 성환 종축장 이전부지는 충남도와 천안시가 주도해 판교밸리를 능가하는 ‘천안사이언스밸리’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율주행, 드론 ,UAM, 전기자동차, 수소에너지, 메타버스 등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자율주행실증,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 R&D 산학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여기에 인공지능과 4차산업 융복합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대학단지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둘째로는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를 조성해 재래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전환시키겠다고 했다. 충남지식산업센터, 제조기술융합센터,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언급됐다. 

셋째부터 다섯째까지는 전철과 철도 관련 공약이 차지했다. 

셋째 수도권 광역전철 GTX-C를 천안역까지 연장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지역을 1시간 통근권으로 구축, 천안역 신축과 연계해 구도심 지역의 재개발·재건축에 기폭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넷째 수도권 전철을 독립기념관까지 연장하고 청수 신도시역과 성환 BIT 산업단지 앞 복모역 신설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독립기념관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청수신도시 전철수요 확대, 성환BIT 산업단지 분양 조기정착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천안-청주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우선착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해 갈 것을 밝혔다.  
 

여섯 번째가 현재 추진중에 있는 ‘천안시 외곽순환도로’의 완성이며, 이를 통해 천안시의 교통난 해소와 권역별 특화발전을 이끌어가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일곱째는 현재 설계중인 천안역 신축개량사업에 GTX-C 연장과 연계해 천안역 복합환승센터를 고밀 복합개발하는 것이다. 

여덟번째는 천안시가 유치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순조롭게 건립하는 것이며, 아홉 번째는 업성저수지 주변을 시민근린공원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천안시와 공동으로 ‘업성저수지 자연환경보존 이용시설 조성사업’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천안시 구도심의 재생사업을 진행시키는 것이다.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오룡지구를 천안시와 협력해 조속완공하고, 이를 구도심 재생모델화해 전지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10가지 공약은 새로운 것을 내놨다기 보다 기존 추진사업을 천안시와 협력해 순조로운 항해가 되도록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이 깊다. 

양승조 후보는 “신의는 사람 사는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도리”라며 “약속하기 전에는 심사숙고해야 하고, 약속했으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배웠고 실천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관 천안시장 후보와 함께, 그리고 천안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반드시 지켜가겠다”고 다짐하며 이들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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