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7일 ‘제38회 천안시 공예품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는 민속공예기술을 계승·발전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상품개발 등을 위해 공예품대전을 운영했다.
이번 공예품대전은 지난 5월 10일~11일 양일간 74점이 출품돼 공예전문가들의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 25점을 선정했다.
▲ 대상작/ 도자공예작품 '대나무숲'.
▲ 금상작/ 종이공예작품 ‘순백’.
대상은 도자공예작품 ‘대나무숲’이 영예를 차지했다. 금상에는 종이공예 작품 ‘순백’이, 은상은 도자공예 작품 ‘꽃단장하는 날’과 섬유공예 작품 ‘화접몽’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동상 3개 작품, 장려상 3개 작품, 특선 5개 작품, 입선 10개 작품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6월8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공예산업 발전방안 논의와 정보교류를 위한 연찬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어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수상작을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천안시청 로비에서 전시회도 개최된다.
시는 선정된 공예품을 대상으로 충청남도공예품대전 출품을 지원하며, 흥타령춤축제 판매부스 제공 등 판로지원과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제37회 천안시 공예품대전’을 2006년 이후 15년만에 재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