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대섭)은 11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및 청소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행복키움지원단원과 봉사자 20여 명은 신체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의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청소와 집안살림 정리를 도왔다.
 

정대섭 단장은 “지역에 몸이 아프고 불편해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화장실이 없어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조모와 초등학생 2명)을 위해 화장실과 정화조를 설치해 주기도 했다. 
 

12일에는 행복키움지원단과 주식회사 비맥스, 동면이  ‘1사·1행복키움지원단 결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대섭 동면 행복키움지원단장, 송국현 ㈜비맥스 대표이사, 김종석 동면장은 이번 결연을 통해 지역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는데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행복키움지원단은 다양한 자체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나 인적구성 및 물적지원 확대의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을 연계시키기 위한 1사·1행복키움지원단 결연을 기획했다. 동면 행복키움지원단과 비맥스는 다섯번째 결연이다.

㈜비맥스(대표 송국현)는 동면에서 2010년부터 벽지와 장판지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동면 행복키움지원단과 매년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대섭)은 이날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과 저소득가정 50가구에 열무김치 5kg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원과 봉사자 15명은 봄철 입맛을 돋우고 건강도 챙기기 위한 제철김치를 대상자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종석 동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