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오후 천안 백석동 선거사무소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충남교육을 미래교육으로 대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선거대책위 명칭도 ‘김지철 미래교육캠프’로 정했다.
김지철 미래교육캠프는 이용길 천안역사문화연구회장과 정황 전 교육청 행정국장, 백옥희 전 공주교육장, 김한겸 전 교육연수원장, 이수진 부여군 학부모연합회장 등 5인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삼고 황성선 전 교육감 비서실장에게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겼다. 교육자치와 학부모, 학생 등 7개 분야, 9명의 분야별 공동선대본부장도 위촉했다.
이수진 공동선대위원장은 출정식에서 “혁신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 충남을 교육1번지로 우뚝 세울 수 있도록 김지철 후보에게 미래교육의 비전을 맡기고자 한다”며 “모든 교육감 후보가 미래교육을 말하지만 진짜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검증된 김지철 교육감”이라고 말했다.
자문위원단에는 권혁운 전 교육연수원장 등 87명이 함께 한다. 정책자문교수단에는 고경호 단국대 교수 등 11명과 정책특보에는 소삼영 변호사 등 37명이 합류했다. 지역사무소까지 하면 200여 명의 규모로 캠프가 짜졌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인사말에서 “교육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저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동행해 주신다면 충남의 아이들은 더욱 행복이 넘치는 학교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신나게 수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6월1일까지 항해하기 위해 닻을 올린 김지철 미래교육캠프는 슬로건인 ‘충남 미래교육 한 발짝 더’를 위해 다양한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