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감리업무 설명회’ 시범 시행 당시 감리업무 현황 회의 장면(왼쪽)과 현장 실사 장면(오른쪽)
아산시는 5월부터 공동주택 공사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궁금증 해소를 위한 ‘공동주택 감리업무 설명회 제도’를 운영한다.
공동주택 감리업무 설명회는 입주예정자, 총괄감리원, 공사시공자,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해 시공, 품질, 안전관리 등에 대한 감리업무 수행사항 설명 후 건설 현장을 실사하는 제도로, 사업계획 승인된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운영한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탕정 H 공동주택 입주예정자의 건의로 ‘공동주택 감리업무 설명회’를 시범 시행해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진 입주예정자와 함께 공사 현장을 확인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점을 해소하며 공동주택 품질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특히, 제도를 통해 시공사의 시방기준 준수, 정밀 시공 이행, 자재관리의 적정성, 시공과정 이력 관리 등에 대해 사용승인 전까지 지속 관리해 향후 하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선도적으로 예방하고 ‘고품질’ ‘고품격’ 공동주택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과 오세문씨는 “공동주택 감리업무 설명회를 통해 시민 참여형 공동주택을 구현하고 인구 50만 시대 고품질 공동주택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