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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이재관 ‘보육공약 비교’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경선경쟁… 다양한 정책지원 쏟아내 

등록일 2022년05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최종경선에 맞붙은 이규희·이재관 예비후보의 보육공약은 대체로 지금까지보다 ‘더 해주는’ 쪽이다. 특히 이규희 예비후보는 내놓은 공약이 파격적이다. 
 

이규희 ‘보육의 국가책임제, 천안부터 시작’
 

이규희(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발표한 보육공약은 이렇다. 

첫 번째, 가정어린이집 교사 대 영아 비율을 0세 2명, 1세 3명으로 줄이고 교사 인건비와 반별 운영비 5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 가정어린이집 원장을 비담임으로 하고 인건비는 천안시가 책임지겠다고 했다. 

세 번째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건비를 국·공립이나 법인과 같은 수준으로, 반별 운영비를 20만원부터 연차적 상향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네 번째 100% 무상보육을 실현하는 것. 입학금부터 행사비, 특별활동비, 특성화비, 현장학습비 등 영·유아 보육료 외 학부모가 부담하는 일체비용을 지원한다. 

여섯 번째 3교대나 2교대 직장맘을 위해 365일 저녁부터 아침까지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설립하고, 일곱 번째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교사 대 아동비율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보육의 국가책임제를 천안부터 시작하겠다는 그의 공약이 큰 문제없이 실현가능하다면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다. 


이재관 “거점형 야간연장보육 어린이집 지정하겠다”
 

이재관(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보육공약과 관련해 “거점형 야간연장보육 어린이집을 지정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안의 30·40대 여성취업인구는 같은 연령대 여성인구의 70%에 육박하고 있어 직장여성들의 보육수요가 그 어느 도시보다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간어린이집과 야간돌봄 지정 어린이집을 연계하고, 필요한 환경개선과 기능보강에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안시 모든 초등학생에게 바우처 방식으로 월10만원씩 수강료를 지원해 천안시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자기계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연간 320억원 정도로 예상했다.

그는 “엄마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질 좋은 보살핌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세심한 정책운영과 함께 과감하게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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