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00번째 맞이하는 5월5일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이 주관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활동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는 캠핑을 테마로 운영된다.
어린이날 행사는 지난 2월 구성된 ‘어린이기획단’ 의견을 반영했다. ‘100동 텐트’에서 즐기는 주무대공연 등을 진행한다. 어린이기획단은 캠핑 외에도 ‘챌린지 영상만들기’, ‘체험키트 만들기’도 제안했고, 시는 이날 행사에 포함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텐트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주무대 텐트는 사전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텐콕 골든벨 △댄싱키즈 케이팝(K-POP) 커버댄스 결선 △카트라이더 학교대항전 결선 △퍼포먼스 공연 △영화상영 등이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은 피크닉존에서 돗자리나 원터치텐트 등을 이용해 △버블·매직쇼 △숲속음악회 △그래피티 작가와 만드는 행복의 아트월 △체험부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온라인 행사는 3일부터 5일까지 △댄싱키즈 케이팝(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예선 △카트라이더 학교대항전 예선 △어린이가 리포터가 돼 천안을 홍보하는 ‘1분영상 챌린지’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천안어린이꿈누리터(관장 조혜순)에서는 ‘우리들 세상 # 예스, 키즈존(YES, KIDS ZONE)’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전예약을 받아 어린이날 3회차 무료입장을 진행하며, 각 회차당 120명씩 입장할 수 있다. △흥놀이터 이용 △팝업인형극 ‘빨강풍선’ △샌드아트 ‘꿈꾸는 아이’ 체험 △함께 꿈꾸는 벽화 ‘꿈누리터로 가는 어드벤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5월 중에는 뮤지컬 ‘겁쟁이빌리’와 지난해 선호도 조사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뮤지컬 ‘생각나라 과자집’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천안예술의전당에서는 5일 어린이 창작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가 무대에 올라 어린이들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