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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선거 ‘양승조·김태흠· 삼자대결로’ 

경선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양승조 현 지사, 국민의힘은 김태흠 국회의원 낙점 

등록일 2022년04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경선에서 김태흠 의원이 최종 낙점됐다. 경선에 참여했던 박찬우·김동완 예비후보는 21일 경선결과 발표에 승복하고 김태흠 의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찬우 예비후보는 “성원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김태흠 의원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동완 예비후보도 입장문을 내고 “김태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태흠 의원은 “두분께 감사드리며 충남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25일 양승조 현 지사로 결정됐다. 22일부터 25일까지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50% 방식으로 경선을 치른 결과 양 지사는 76.54%를 얻어 황명선 전 논산시장(23.46%)을 큰 차이로 꺾었다. 

현재까지 충남도지사선거는 더불어민주당에 양승조, 국민의힘에 김태흠, 그리고 충청의미래당에 최기복 후보가 나설 전망이다. 


 

김태흠 후보 ‘선대위 구성’

충남 보령·서천 3선국회의원인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현 충남도지사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의 결전을 앞두고 ‘힘쎈 선대위’ 진용을 갖췄다. 
선대위는 25일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를 후원회장으로 영입하고 이후 매머드급 선대위를 구성했다.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정진석(공주·부여·청양) 국회부의장, 홍문표(홍성·예산) 국회의원, 이명수(아산갑) 국회의원이 힘을 모은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은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는다. 
그리고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경선경쟁자였던 박찬우·김동완 전 의원이 함깨 하고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 김영석 전 해수부장관, 그리고 각 지역당협위원장으로 구성했다. 
선대위는 앞으로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다양한 인사를 영입해 매머드급 선대위를 발족시킬 것이라며, 반드시 본선승리를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흠 “육사·국방부 충남이전으로 국방수도 완성”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26일 육군사관학교·국방부 충남이전을 포함한 계룡·논산·금산 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계룡시민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육해공본부,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등 국방인프라가 밀집한 충남에 국방산업클러스터를 반드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육사 충남이전은 국방 교육·산업·방산혁신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자 국방산업네트워크를 완성하는 화룡점정임을 강조한 김 후보는 “충남이 단연 최적지로, 조만간 당선인에게 육사와 국방부 이전문제를 지역현안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방수도 완성을 위한 공약으로 ▲육군사관학교·국방부 충남이전 ▲육군AI데이터센터 구축 ▲방위청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30만평 규모의 국방국가산단 조성 등을 약속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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