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다수 청소년의 실질적 참여권을 보장·실현하기 위해 지자체 특성에 맞는 참여모델을 개발하고, 청소년 누구나 민주적 참여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청소년의 민주시민 성장을 지원한다.
시는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천안형 청소년 참여활동 모델 ‘YOUTHTORY 시즌2’를 운영한다.
참가 청소년 모집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민주시민 교육, 의제발굴을 위한 정책 토론회, 주요의제 투표, 정책제안서 작성 등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는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 사업을 통해 천안형 청소년 참여활동 모델을 구축했으며 1만2000명의 청소년 참여를 이끌어내 우수지자체(장려상)로 선정된 바 있다.
곽원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도 시민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시정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져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의 자세를 배우고 경험하는 뜻깊은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