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전세버스 및 특수여객 기사들의 생활안전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지난 1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비재난지원금과 충남형 및 아산형 재난지원금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국비 지원금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아산시에 등록된 전세버스 및 특수여객운수업체에 근무하는 기사 176명에게 1인당 150만 원을 지원했다.
충남형 및 아산형 재난지원금은 올해 1월14일 이전 입사해 3월14일까지 계속해서 근무한 아산시에 주소를 둔 운수종사자가 지원 대상이었다. 총 259명에게 충남형 재난지원금 1인당 30만 원, 아산형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됐다.
충남형 및 아산형 재난지원금은 신속한 집행을 위해 1‧2차로 나눠 진행했으며, 아산형 재난지원금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아산페이로 지급했다.
장래영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전세버스 및 특수여객 운수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수종사자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교통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운수업체 교통안전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