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 시민사회 그리고 농업·농촌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식품의 지역 소비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아산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한기형)은 지난 4월18일 ‘먹거리 시민 조직 구성을 위한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지역 먹거리의 체계적인 생산-소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진행된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끌어 나갈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했다. 위원장에는 이정운 전)아산아이쿱회장이 선출됐으며, 간사에는 전하나 풀담문화공동체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이정운 위원장은 “아산에 소비자와 생산자 연결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여기모인 분들과 함께, 서로 마음을 잘 모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워킹그룹 운영 방안을 비롯해 역량강화 교육 등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먹거리 현장 전문가 및 시민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추진단의 사업·정책 등을 공유하며, 먹거리 시민조직 육성 및 종합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