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확보했다.
충청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회계연도 한해동안 추진한 성과를 중심으로 지방세정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성과는 ▲지방세 징수 및 기여도 ▲지난 연도 체납액 징수 및 정리상황 ▲세무조사 및 세원발굴 추진 ▲세외수입 징수율 ▲부실과세 방지 ▲특수시책 추진 등 6개 부문으로 평가됐다.
천안시는 지난해 도세 5295억원 징수 및 99.1% 징수율을 달성해 도세 세입 기여도 및 징수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의료비 우대, 금융 우대 등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확대시행’,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 및 마을세무사 현판식을 개최해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과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시내버스 광고를 이용한 지방세 홍보, 기업이 자율적으로 세무조사 시기를 선택해 조사받을 수 있는 ‘세무조사시기 선택제’ 등 47건에 이르는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적극추진해 특수시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병훈 세정과장은 “올해도 철저한 세원관리를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납세자권익보호 및 납세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