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2019년부터 2022년 올해까지 4년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A등급을 달성함에 따라 산지유통 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 지원 및 산지 관련사업 우선선정 등의 혜택을 얻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5개 지자체, 11개 품목광역조직을 대상으로 각 수립·승인된 ▶원예산업종합계획 정상 이행여부와 노력 ▶생산분야 ▶유통분야 등 3개 항목 5개 지표의 목표대비 달성도 등을 평가했다.
지난 2017년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승인받은 천안시는 ‘하늘그린’ 우수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촉진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통합마케팅조직에 8개 농협, 1개 영농법인 출하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전략품목인 배, 포도, 오이, 버섯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2018년 261억원, 2019년 287억원, 2020년 324억원, 2021년 357억원 등 4년간 1229억원의 통합마케팅 취급실적을 거뒀다.
또 천안시 농산물 수출량은 지난해 1만9668톤, 5427만7000달러를 기록하며 내수시장 안정 및 농가수익 증대,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