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충남도청에서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업체인 하나머티리얼즈(주)(대표 오경석)와 3000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11일 체결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2007년 설립된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업체로 반도체 핵심 제조장치인 Silicon electrode와 Ring을 생산,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아산디지털산업단지 내 33291㎡ 부지에 신규 공장 신설 및 230여 명의 신규고용을 수반하는 3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해당 분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로써 아산시는 지난해 41개 기업 1조2491억 원의 사상 최대의 기업유치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에도 현재까지 19개 기업 7391억 원의 기업투자유치로 코로나 19로 위축되었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 50만 자족도시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오세현 시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 19로 우리 경제 및 모든 생활이 위축되어 있었으나 점차 우리의 일상도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며 소상공인 등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번 하나머리티얼즈의 대규모 투자는 이러한 기대감을 현실로 느끼게 해줄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규모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하나머티리얼즈는 2019년 아산디지털산업단지에 아산공장을 준공 후 약 3년 만에 아산디지털산업단지에 아산 2공장을 투자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