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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곤 예비후보 ‘충남교육감 출마선언’ 

22년간 대학교수로 다양한 활동, 무너진 공교육에 혁신의지 

등록일 2022년04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한민국 교육현장은 지금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추락하고 있다는 외침이 들립니다. 현재 대한민국 교육은 미래에 희망이 없습니다. 따라서 한국은 미래교육에 혁신을 추구해야 할 시기입니다. 교육자의 한사람으로서 교육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병곤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출마선언했다. 평생을 교육자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는 그는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해 나섰다고 했다. 인공지능의 시대, 사물인터넷 시대에 대한민국의 교육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보과학자로서 충남 미래교육에 혁신적 방안을 적용시키겠다”며 충남교육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현재의 정책과 방식이 철저히 개혁되려면 교육주체인 학교, 정책 입안과 시행을 맡은 정부, 학부모 모두의 의식이 변화해야 한다며 ‘더불어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스템교육에서 스팀교육으로 대전환이 요청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교육현장을 전면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템(STEM) 교육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융합형 교육을 말한다. 원래는 과학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융합적 사고와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가진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스템교육은 기술공학적 분야에 치중된다는 문제를 안게 됐고, 이에 예술(Arts)을 융합한 스팀(STEAM) 교육을 통해 예술의 창조력과 상상력을 교육에 접목하도록 한 것이다.  

그는 “공교육에서 어떻게 가르치느냐의 문제는 빅데이터 기반, 사물인터넷 기반의 교육모델인 스마트 클래스룸, 인공지능 기반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교육모델인 메타버스교실 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김병곤 예비후보는 천안 남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22년간 재직하면서 본교 교수협의회 의장과 교수노조위원장 및 전국교수노동조합 대전세종충남지부 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기술 등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히 저술활동을 진행했으며, 국내 학술지에 120여 편의 논문과 세계 저명 전문학술지(SCI & SSCI)에 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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