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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24시간 사후관리 확대

등록일 2022년04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심세훈)가 4월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을 방문한 자살시도자들의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초기평가,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 등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곳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충남권역 전담센터로 지정받아 10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주 5일 운영되던 센터는 4월부터 24시간 연중무휴 전일운영체제로 확대됨에 따라 사무실 이전, 전담 사회복지사 충원 등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심세훈 센터장은 “지금까지 4700여 명의 자살시도자가 센터를 찾았다”며 “운영시간이 확대된 만큼 자살예방은 물론 자살시도자들이 보다 빨리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의 운영시간 확대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24시간 확대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 센터는 그동안 지역사회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충남도지사표창 등 다수의 수상이력도 갖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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