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아산시 다문화·외국인 주민 위기가구 발굴 및 효율적 모니터링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3월28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아산시,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소방서, 아산우체국,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아산시가족센터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기관별 임무 공유와 함께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앞서 지난 2013년 아산시, 아산우체국,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아산시가족센터 4개 기관이 집배모니터링 사업 협약을 체결해 월 1회 다문화 위기·취약가구에 대한 물품 지원과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하고 있었으나, 협약 체결 후 10년이 지나면서 다문화 및 외국인의 생활환경 변화가 증가하는 등 위기상황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신속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아산경찰서 외 2개 기관이 협약에 추가 참여하게 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다문화·외국인 주민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서비스 연계 및 지원 ▲위기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유기적인 업무협조와 효율적인 관리로 위기가구의 안정적 정착지원과 건강한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오세현 시장은 “다문화·외국인 주민 위기가구 발굴 및 효율적 모니터링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증가하는 취약·위기 상황 대상자에 대한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고, 각 기관의 연계로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산시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