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광역교통망과 간선 도로망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아산시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아산시 전역에서 폭발적으로 이뤄지는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개발사업, 그리고 향후 폭증하게 될 산업물동량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송능력 확보와 교통량 분산이 반영된 중장기 도로망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광역교통망과 간선도로망의 효율적인 연계를 구축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6~2030년)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산시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3월29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평가대행자인 ㈜드림이엔지 김영락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선도로망 입지 및 우선순위에 대한 대화가 이뤄졌다.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1구간인 아산~천안간 20.95km는 2022년 말 ▶2구간인 인주~염치간 7.12km 2027년 ▶3구간인 당진~인주간 15.71km는 2029년 준공예정이다. 아울러 평택과 충남 부여를 잇는 94.3km의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 1단계는 2024년 말 준공예정으로 아산시가 동서남북으로 고속도로가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과 김진만씨는 “아산시 전역에서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2030 아산시 도시기본계획’에 승인된 도시인구 65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