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운영기관에 최종선정됐다고 밝혔다.
수련관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중학교 자유 학년을 대상으로 ‘우리가 만드는 세상 시즌2’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욕구와 교육청의 방향에 맞춰 환경교육과 전통악기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청소년기관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수준높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제선택활동’ 교과목에 청소년지도사를 파견해 PBL(문제기반학습)을 기반으로 매주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평가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정규교과에 청소년지도사가 파견돼 장기간 수업을 진행하기에 이례적이다.
곽원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활동이 위축된 시점에서 공모사업 선정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청소년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하고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