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환서중학교 진입도로인 ‘중로1-83호선 도시계획도로’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신학기에 맞춰 지난 11일 조기개통했다.
지난 2017년 4월 착공에 들어가 올 5월 준공을 목표로 환서중학교 앞 도시계획도로(중로1-83호) 개설공사를 추진한 천안시는 주민 이동편의 개선 및 안전한 통학로 제공을 위해 두 달 정도를 앞당겨 신속하게 공사를 마쳤다.
총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3단계 구간으로 나눠 시행된 환서중학교 앞 도시계획도(중로1-83호) 개설공사는 백석동 일원(176-9) 폭원 20m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 도로로 확장했다. 2017년 4월 1단계 구간 착공을 시작으로 작년 6월부터 올해 3월11일까지 마지막 3단계 구간을 마무리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14일 도로 개통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을 꼼꼼히 챙겼다.
박 시장은 “도로를 5월 중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환서중학교 학생에 안전한 통학로 조기제공 및 인근지역 주민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철저한 공정관리로 왕복4차선 도로를 확장하고 인도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기간 협조해주신 주민들과 환서중학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고 도로 조기개통이 학생과 주민의 보행안전 확보 및 교통사고 방지, 주변 상권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