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천안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직접 제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천안에 소재한 SFA반도체,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 18개의 중소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조 오퍼레이터, 품질관리, 고객지원 사무원 등 288명의 직원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천안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상담과 이력서 컨설팅을 실시하며,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비대면 채용면접 솔루션(키오스크)으로 모의 면접과 비대면 면접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장 방역을 수시로 실시하고, 다수의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1부, 2부로 행사시간을 나눠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명국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누리집(www.cheonan.go.kr) 또는 천안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041-620-9533~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