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박지성 “천안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환영합니다”

영국에서 날아온 박지성의 희망메시지, 대한축구협회 기고 

등록일 2022년03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영국에서 연수중인 축구스타 박지성이 축구역사박물관 건립계획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16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축구종합센터와 축구박물관 건립을 환영하며’라는 기고문을 통해 한국축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냈다.

기고문에서 박지성은 “어떻게 하면 축구로 더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게 된다”며 “천안시에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내에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역시절 경험한 잉글랜드, 네덜란드 등 유럽은 물론이고 축구를 즐기는 국가에서 축구박물관 건립은 보편적인 일이었다”며, “맨체스터에서 생활할 때 국립축구박물관을 찾는 어린아이들을 보며 무척 부러웠던 기억이 있고, 어린 시절 기억이 자라나며 축구에 관심과 애정을 느끼는 직접적이고 강렬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축구종합센터에 우리나라 축구 역사를 집대성하는‘축구역사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축구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전승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한국축구의 자랑스러운 순간들을 온 세대가 공유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다면 진정한 축구강국으로 가는 길은 우리 앞으로 바짝 다가와 있을 것이며,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에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천안시는 대한축구협회와 협력을 통해 천안 입장면 가산리 120번이 일대 45만㎡ 부지에 조성하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안에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축구역사박물관은 전체면적 3418㎡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78억원을 들여 전시실, 체험실, 교육실, 수장고, 편익시설 등을 갖추고 한국 축구문화의 상징이자 중심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