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 출범을 기반으로 첨단 분말소재 부품개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11일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산업 창출과 산업기술 고도화의 기반이 되어줄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 출범식 및 업무협약식이 사업 주관기관인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렸다.
▲ 11일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 출범식 및 업무협약식이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첨단 분말소재 부품개발 기반 구축사업은 공주대(센터장 홍순직 교수)가 주관하고 고등기술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해 금속분말 소재부품 기반구축 및 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차세대 소재부품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29억7000만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국비 69.7억, 천안시와 충남도가 각 15억, 공주대 30억원을 투자해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와 장비구축 및 분말소재·부품 핵심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는 국내 유일 분말소재·부품 전문지원센터 출범식에는 사업주관기관인 공주대학교 원성수 총장, 박상돈 천안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첨단소재부품기업 20여 개 사가 참석했다.
출범식에 이어 천안시를 비롯한 충청남도, 공주대, 20개 기업은 첨단분말 소재·부품·장비산업 발전과 공동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지역 소재·부품·장비산업 관련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류강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고부가가치 신제품개발, 협력사업의 지속적 발굴과 실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천안시는 첨단소재산업을 천안시 8대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소재·부품·장비 중심소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연구개발(R&D)지원, 기술지원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첨단분말소재 부품개발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소재·부품 국산화 및 차세대 분말·소재 부품 신산업 창출은 물론 지역중소기업 생산성 증대와 고용확대가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 출범이 천안을 스마트제조혁신도시, 나아가 대한민국 금속분말 소재 부품산업의 심장부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