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다원적 민주주의 실현을 염원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거대양당 박빙이라는 최악의 조건에서 국민들은 80만표라는 소중한 힘을 주셨습니다.
최악의 조건에서 우리는 대선을 치루었고 겸허한 마음으로 결과를 받아 안겠습니다.
더 힘내라고 끝까지 믿고 신뢰하며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아침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에게 격려의 후원금을 보내는 분들의 목소리에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정치개혁을 통해 땀흘려 일하는 시민들이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열어가라는 소명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심상정 후보의 말처럼 정의당과 심상정은 “이번 대선에 정치교체라는 희망의 씨앗을 지켜내는 심정으로 임했습니다. 지지율과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대한민국이 나가야 할 길에 대해 소신과 책임을 갖고 말씀드렸습니다.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과제를 앞장서서 제기했고, 정치개혁과 다원적 민주주의로의 방향 전환을 이끌어냈고, 또 차별과 혐오에 맞서 성평등의 가치를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원칙으로 세워냈습니다.
우리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무차별한 여성 혐오와 분열의 정치에 대한 2030 여성들의 엄중한 경고 또한 깊이 새겨야 합니다. 정치에서 지워졌던 우리 청년들이 자신의 의사를 당당하게 표현한 값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정치개혁 없이는 극단적인 진영정치를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확인한 선거였습니다. 다원적 민주주의의 전환은 더 절박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끝까지 소신정치에 소신투표로 응답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절실한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 정의당이 더 혁신하고 더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 끝내 우리 국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제3의 대안 세력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 실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정치개혁과 다원적 민주주의 실현과 제3의 대안세력으로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기후정의를 바로 세워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시킬 때까지 지속적인 연대와 실천행동의 길로 꿋꿋하게 나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3월 10일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신 현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