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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천안시 집중관리시설물 일제조사 및 취약시설 합동점검, 안전점검교육과 홍보 

등록일 2022년03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해빙기에는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진다. 이로 인한 사면, 노후주택, 축대·옹벽, 석축 등 시설물 붕괴와 전도,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있어 인명과 재산 피해방지를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천안시가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본격 추진한다.

상황관리체계는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시청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한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이뤄진 집중관리대상 시설물 일제조사에서는 개별법 적용을 받지 않는 옹벽·석축, 급경사지, 노후주택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을 전수점검해 집중관리대상 시설물로 지정했다. 

이후 일제조사에서 지정된 집중관리대상 시설물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정기점검 주1회 이상을 실시해 위험사항이 있으면 응급조치,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절기 재해 발생현황, 위험요인별 동절기 안전보건관리, 건설현장 주요사고사례, 동절기 건설현장 자율점검표 등이 담긴 안전점검 매뉴얼을 관련부서에 배포할 예정이며, 해빙기 위험시설과 연관된 사고발생시 대처요령, 해빙기 사고예방활동에 대한 시민참여를 홍보할 계획이다. 

▲ 지난해 천안시 해빙기 안전점검에 따라 법면 다짐작업을 실시한 모습.


봄철 공사현장 화재예방 ‘주의’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박찬형)는 10일 봄철 신규공사현장이 증가함에 따라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2017~2021년) 전국적으로 공사장에서 용접작업중 발생한 화재는 5524건으로 454명(사망27, 부상427)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소방관들이 순직한 2021년 쿠팡물류센터 화재,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화재 등 공사장 화재는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동반했다.

공사장 화재의 주요원인은 밀폐된 공간에서 용접작업으로 인한 화재가 주를 이룬다. 용접·용단 작업 등으로 불티가 발생하고 주변에 가연성 자재와 인화성 액체·기체로 연소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천안동남소방서는 공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계절인 만큼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용접 등 화기취급 작업시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화기취급시 5m 이내 소화기 비치 및 방지포로 방호조치 ▶화기취급작업 후 일정시간 불티에 의한 비산화재 감시 ▶단열재, 우레탄 등 가연성 자재는 별도의 안전한 장소에 보관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등이 있다.

조남순 예방안전과장은 “공사장은 작업자의 부주의와 안전불감증에 의한 화재가 많다”며 “많은 사고사례를 교훈삼아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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