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개발로 추진중인 신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신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동원건설산업, 지표건설 등 4개사가 설립한 천안신사산업단지 주식회사가 민간개발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2026년까지 2119억원을 투입해 성남면 신사리 일원에 63만4138㎡ 규모로 산업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조성한다. 시는 이곳에서 2658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지난 2월15일 천안 신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접수하고 신청에 따른 관계기관(부서) 협의를 진행 중이다. 2월28일에는 천안신사산업단지 주식회사와 성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 지난 2월 28일 성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천안시와 천안신사산업단지 주식회사가 개최한 신사 일반산업단지 합동설명회 모습.
합동설명회는 80여 명의 주민과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개발계획(안)과 재해영향평가(안), 교통영향평가(안), 환경영향평가(초안), 사업인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단지계획 등 합동설명회 관련 주요내용은 이달 18일까지 천안시청 산업단지조성추진단 또는 성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민의견은 오는 25일까지 열람한 곳에서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천안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견인을 위해 13개 산단을 동시에 추진 중으로, 신사 산단도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