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토교통부 주관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을 확대추진하기로 했다.
주거상향지원사업은 쪽방, 고시원, 여인숙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주거 상담부터 이주·정착까지의 과정을 밀착지원하는 사업이다.
천안시는 지난해 비주택에 거주하던 54가구에 주거서비스를 지원해 비좁은 쪽방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벗어나 쾌적한 곳으로 이주할 수 있게 된 대상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도 시는 비주택가구 밀집 읍면동에서 대상자를 집중발굴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지원함은 물론, 천안시 31개 읍면동을 순회해 주거취약계층 이주지원대상자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가구상황에 따라 필요시에는 LH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임시거소 지원 및 이주 후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생활지원, 사례관리 지원 등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