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신동성)는 학교 내 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학생 첫 등교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천안서여중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가족과 하객의 참여 없이 입학식과 개학식을 각 교실에서 간소하게 진행한다.
코로나19 학생 신규확진비율 3%, 학생 등교중지(확진+격리)비율 15%일 경우 일부등교 수업과 원격수업을 하게 되며 등교중지(확진+격리) 비율 30% 이상 발생하면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실시간 쌍방향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를 대신할 콘텐츠도 준비한다. 학생 건강·학습상태 확인을 위한 실시간 조·종례도 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천안백석초 ‘우리만의 조촐한 입학식’
천안백석초등학교(교장 허석회)는 2일 오전 9시 각 반 교실에서 시업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입학생 143명의 입학식을 실시했다.
먼저 2~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시업식은 각 반 교실에서 방송을 통해 이뤄졌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송실 출입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즐겁게 인사하고 새 학년이 되는 다짐을 가졌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 및 외부인사 참여 없이 학급별로 방송을 통해 입학허가선언, 환영인사, 담임과의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1학년 담임교사들은 입학생들에게 일일이 이름표를 걸어주며 희망찬 첫걸음을 응원했다.
허석회 교장은 “코로나19로 달라진 학교교육과 교육환경 속에서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