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무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김인섭 학생이 11일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초등학생 때부터 모아온 용돈 212만5350원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에 기부했다.
김인섭 학생은 “부모님이 주신 용돈을 8살 때부터 차곡차곡 모아 마련했다”며,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김인섭 학생의 따뜻한 기부가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