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가 24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2개 기업 대표 등과 합동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신동헌 천안시부시장은 24일 오전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2개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신성장 동력 산업분야인 반도체 관련 공장이 증설된다.
2개사는 2026년까지 관내 1만6188㎡부지에 1억5200만불(한화 1800억)을 투자하고 1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이뤄낼 전망이다.
MEMC코리아(주)(대표 조찬래)는 세계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인 대만 글로벌웨이퍼스의 투자를 받는 기업으로, 향후 5년간 성거읍 오목리 2816㎡에 1억1200만불(한화 1320억원)을 투자해 기존 2공장을 증설하고 50명을 신규고용할 예정이다.
천안5 외국인투자단지에 공장이 있는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유)(대표 김영철)는 세계2위 산업용가스 제조기업인 에어리퀴드(프랑스)의 투자를 받아 공장을 증설한다.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는 에어리퀴드의 한국법인으로, 국내시장에 지속해서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현재 조성중인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확장부지 1만3372㎡에 4000만불(한화 48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용 희귀고순도 산업가스 공장을 추가증설하고 50명을 신규고용할 예정이다.
신동헌 천안시부시장은 “투자기업에 대한 원스톱 인·허가서비스 등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의 가치상승을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