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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하늘그린오이’ 본격출하

전국1위 생산단지, 한파에 의한 생육부진으로 전년보다 가격상승 

등록일 2022년02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혁재)는 23일 천안 ‘하늘그린오이’가 주산지역(병천·수신·성남·목천·풍세) 등에서 본격적으로 출하된다고 밝혔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하늘그린오이’는 수분이 많고 육질이 단단해 아삭아삭 씹는 맛이 뛰어나고 오이 특유의 향이 강해서 봄철 입맛을 돋게 한다.   

하늘그린오이는 1991년 3농가가 병천을 중심으로 하우스재배를 시작한 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1년 말에는 병천, 동면, 수신, 목천, 풍세 등지에서 178ha(시설재배 173ha, 노지재배 5ha)에 생산량 3만1352톤, 생산액 470억으로 전국1위 생산단지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오이가격은 가락동도매시장에서 다다기오이(100개)  1박스당 5만3000원~6만7000원이며, 전년 동기보다 박스당 9000원 정도 높게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파 영향에 의한 생육부진으로 출하량이 감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월15일을 시작으로 출하되고 있는 오이는 올해 1월2일 첫 정식(定植)한 오이로, 온풍기 등으로 가온재배(전체 재배면적의 30%, 50여 농가)한 것이다. 전년보다는 5일 정도 늦게 출하가 시작됐고 가온하지 않고 재배한 오이는 3월 중순이 돼야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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